성경필사

[돈과 일] 잠언 30장 8~9절, 그리스도인의 검소한 삶의 낙

자유하는 자 2024. 11. 12. 1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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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소한 삶의 낙

 

잠언 30장 8~9절
곳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
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
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
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
두려워함이니이다.


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많아도 문제 또, 없으면 없다고 우리의 마음을 타락시킬 수 있다.

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은 호구지책으로 범죄에 유혹을 느낀다(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).

경제에서 부당하게 제외되다 보니 마음속에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한 자기 정당화가 싹틀 수 있다.

물질적 가난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 역시 우리의 심령을 가난하게 만든다.

 

반대로 부의 위험 부담은 이미 살펴본 바 있다.

그렇다고 오늘 본문을 중산층 예찬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.

"필요한 양식"(딤전 6:8)은 검소한 생활양식을 가리키며, 우리가 말하는 중산층보다 낮다.

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검소한 생활양식에 초과되는 돈이면 다 버려야 할까?

꼭 그렇지는 않다. 사회 각계각층에 그리스도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.

이 말씀에는 최소한 이런 뜻이 담겨 있다. 친목 반경과 동네에서 우리 집과 옷과 생활양식은 검소해야 한다.

그래야 최대한 후히 베풀 수 있다. 기독교 공동체는 재물과 소유를 출세와 성취의 수단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는 도구로 보는 단체로서 세상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.

나만 잘 먹고 잘 사는 마음이 아니라 주위의 모든 이웃을 위해 정성껏 내놓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필요하다.

그러기에는 나부터 넘쳐나는 물질적 풍요를 펑펑 사용할게 아니라 검소한 삶으로 이웃의 본보기가 되어보자.

 

디모데전서 6장 8절
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.

 

 

 

당신은 최대한 후히 베풀기 위해 당신이 사는 지역과 몸담은 직장에서 최대한 검소하게 사는가?

 

 

 

오늘의 마중물 기도

주님, 돈과 소유를 제 마음의 보배로 삼고 주님을 그저 온갖 목표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.

주님을 가장 귀한 보배로 삼도록 제 마음을 인도해 주옵소서(벧전 2:7).

세상 재물을 도구로만 보고 이웃을 섬기는 데 쓰게 하옵소서.

돈이 많아서 돈을 주인삼지 말고, 오직 주님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데 힘쓸 수 있게 하옵소서.

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 아멘

 

 

 

[팀 켈러, 오늘을 사는 잠언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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